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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삼계탕 맛집 신남 큰집 궁중 삼계탕 김유정역맛집

 

삼복더위가 훌쩍 떠나가고있는 8월이다

아직도 한낮엔 뜨거운 햇볕이 강하긴 하지만

하늘이 점점 높아짐을 알수있다

 

그렇게 더운날도 시간이 지나면  선선한때가 오니 기운이 난다

여름내내 더위로 힘들었던 몸을 

보신하는날 그날이 오늘이다

 

요즘은 관광지로 유명한 김유정역앞에 있는 맛집이다

신남 큰집 궁중삼계탕

이곳은 1년내내 손님이 많다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고 관광객도 많이 오는맛집

춘천에 대표하는 맛집인정

 

몸보신하면 삼계탕을 떠오르는 메뉴

궁중 삼계탕도 있고 누릉지삼계탕도 있는데

나는 주로 누릉지 삼계탕을 먹는다

 

구수하고 진하고 마지막에 누룽지를 떠먹는맛이 최고이다

예전보단 가격이 세긴하지만

가끔 몸보신 차원에선 먹을만하다

 

식당내부도 깨끗하고 전통적이다

식당 바깥풍경도 한옥의 이미지가 풍긴다

옛날집에서나 볼수있는 대문이나 방문같은 ...

식사후에 나와서 차도마시고 담소도 나눌수있는 공간도 많다

 

누룽지삼계탕이 드뎌 나왔다

뽀얀국물이 보기만해도 몸보신 하는듯하다

작은 닭한마리가 들어있다

혼자먹기엔 양도 많다

그래도 몸보신 하려면 이정도는 먹어야할듯

백김치랑 깍두기도 사이드로 나온다

큰집 삼계탕집은 그릇이 특이하다

놋그릇인듯...

궁중삼게탕집이라서

궁중의 멋을 낸듯 

이집은 먼가 전통적인것을 추구한듯하다

 

여름이 자나갈무렵이라 

이곳 저곳이 푸르르다

신남 큰집삼계탕집은 식당 둘레둘레를 잘 꾸민것 같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잘 관리한 느낌

한옥대문이 인상적이다 한옥마을에 온듯한 느낌이다

 

8월 마지막주말이라 그런지

하늘이 참 높아졌다

파랗고 높아진 하늘

곧 가을이 올것같다 햇볕은 따가와도 가을 냄새가 풍기는날

몸보신도 하고 하늘도 보고

확실한 기운이 온다